“업스테이지 컴퍼니 출범… AI 모델·포털·에이전트 결합”
“200여 기업 업스테이지 AI 도입
솔라 오픈2 성능, GPT-5와 유사”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자체 AI 모델을 중심으로 기업과 일반 사용자를 아우르는 ‘모두를 위한 AI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업스테이지가 인수한 포털 ‘다음’과 AI 에이전트 기업 ‘타임리’와 함께 ‘업스테이지 컴퍼니’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미디어 데이를 열고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200여 개 이상 기업이 업스테이지 AI를 도입 중”이라며 “올해 상반기 신규 계약액이 이미 전년도 전체 실적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업스테이지는 최근 국민성장펀드 첨단전략기금 1000억원 투자 유치를 포함해 누적 730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하며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비상장 기업)에 올랐다.
업스테이지는 ‘독자 파운데이션 AI 모델’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 중인 오픈소스 모델 ‘솔라 오픈2’ 프리뷰 버전을 소개했다. 이 모델은 AI 성능 평가 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인텔리전스 지수(AAII)에서 44.4점을 기록했다. 앤트로픽 ‘클로드 소넷 4.6’, 오픈AI ‘GPT-5’와 유사한 수준이다.
김 대표는 “한국 AI는 세계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이제 생성형 AI와 대화를 하는 시대는 끝났고, 에이전트에게 일을 시키는 시대가 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업무의 각 단계를 레고 블록처럼 조합해 자동화할 수 있는 절차형 에이전트 ‘업스테이지 스튜디오’를 소개했다. 그는 최근 미 행정부의 앤트로픽 ‘페이블 5’ 등에 대한 외국인 접근 차단 조치에 대해 “한국의 소버린 AI를 키워나가야 한다”며 “(독자 기술 확보를 위해) 정부가 지금보다 10배 이상을 지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미디어 데이에는 다음 운영사인 AXZ의 이건수 대표가 다음 달 정식 출시를 앞둔 ‘AI 오버뷰’ 기능을 시연했다. 사용자가 일일이 답을 찾는 대신 에이전트가 검색부터 답변까지 자동으로 정리해주는 방식이다. 이 대표는 “단순 정보성 검색을 넘어 쇼핑·맛집·여행·부동산 등 분야별로 특화된 버티컬 검색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진복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광고만 찍어도 100억 받았다”…박세리 전성기 수입 ‘놀라워’
- “결혼 늦어진 이유 있다”…배우 고준희, 의외의 결정사 점수
- 태양, 아들 유치원 체육대회 포착 “달리기 1등” 사진보니
- “한국 갈 의미 없다”던 유승준, 태극마크 유니폼 입고 韓축구 응원
- “10일만에 급성탈모” 33세 여성인데 ‘대머리’ 충격 공개… 병원 가봤지만
- “사랑꾼 남편이네”…김우빈, 맨 앞줄서 ‘♥신민아’ 찰칵
- 이경규 ‘꼬꼬면 로열티’ 어느 정도길래…“딸에게 상속 가능”
- 빠니보틀 “연예인들, 돈 냄새 맡고 유튜브”…얼마나 잘 버나, 수익 봤더니
- “일반인으로 살 것”…가수 출신 배우, 26세에 은퇴 선언
- 장성규 “이게 무슨 일이야”…친정 JTBC 위기에 보인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