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서 UFC, 청와대서 MMA 대회 열렸으면” 격투기 미래 그린 정문홍 로드FC 대표의 염원

정문홍 로드FC 회장(52)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서 열린 UFC 프리덤 250을 관전했다. UFC는 미국 건국 250주년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80세 생일을 기념해 사상 처음으로 백악관서 대회를 열었다.
미국 출장 중 이번 대회를 관전한 정 회장은 UFC처럼 한국의 역사적, 상징적 장소서 종합격투기(MMA) 대회가 열리길 바랐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부럽다! 미국 출장 중 때마침 백악관서 UFC 경기가 열리다니…. 오프닝 세리머니에는 전투기가 출격하고, 백악관이 선수 대기실이라니”라고 써 올렸다. 이어 “MMA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도 채택됐는데, 우리도 청와대 앞마당서 한번 (개최를) 했으면 좋겠다. 물론 모든 비용은 자비로 낼 수 있는데…”라고 덧붙였다.이며 한국에서도 역사적인 장소에서 종합격투기 대회가 개최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정 회장은 한국 MMA의 제도권 스포츠화를 위해 힘써 왔다. 그는 대한MMA총협회 회장으로 MMA의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에 기여했다. 대한체육회 준회원으로 가입된 협회는 최은석, 이보미 등 대표팀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출전을 넘어 금메달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 회장의 백악관서 열린 UFC에 대한 부러운 감정을 넘어 MMA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SNS 게시글에 담았다. MMA는 이번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을 통해 세계적 스포츠로 한층 도약했다. 정 회장은 이번 UFC 대회처럼 한국서도 MMA가 국민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발전하길 바랐다.
한편 로드FC는 8월 29일 장충체육관서 ‘굽네 로드FC 078’을 MMA의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을 기념하는 대회로 개최한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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