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톱랭커' 김시우, US오픈 첫날 누구와 맞붙나? [PGA 메이저]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시우(31)는 2026년 24주차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18위다.
개인 최고 세계랭킹 기록인 동시에 현재 아시아 선수 중에서 가장 높은 위치다.
김시우보다 순위가 높은 17명은 미국 또는 유럽 출신 선수들이다. 오랫동안 아시안 톱랭커를 유지해온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24위에 자리해 있다.
지난해 연말 랭킹에서는 마쓰야마 히데키 17위, 임성재 41위, 김시우 47위로 한 해를 마감했지만, 올해 들어 김시우가 치고 나왔다.
김시우는 이번 시즌 활약해 힘입어 PGA 투어 페덱스컵 랭킹 4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우승이 없어서 아쉬운 김시우가 이번 주 US오픈에서 최고 성적의 기대감을 높인다.
김시우는 첫날 샘 번스(미국), 티럴 해턴(잉글랜드)과 동반 샷 대결하며 한국시각 18일 오후 8시 41분에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시네콕 힐스 골프클럽(파70) 10번홀에서 출발한다.
김시우는 2017년부터 빠지지 않고 매년 US오픈에 참가하고 있다. 그동안 2017년 공동 13위가 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김시우는 현지시간 16일, 이번 대회에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함께 연습 라운드를 진행했다.
세계 21위인 티럴 해턴은 2020년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를 제패하며 PGA 투어에서 1승을 거두었고, 2024년부터 LIV 골프로 이적해 DP월드투어와 병행하고 있다.
해턴은 이달 7일 끝난 LIV 골프 직전 대회인 안달루시아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는 공동 3위에 올랐다.
세계 30위 샘 번스는 PGA 투어 대표주자 중 한 명이다. 다만, 2023년 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에서 PGA 투어 5승을 달성한 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번스는 올해 마스터스에서 공동 7위로 마쳤고, 특히 지난 2년간 US오픈에서 2024년 공동 9위와 2025년 공동 7위로 2년 연달아 톱10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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