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월드컵] 개최국 벽 넘을까…한국, 19일 멕시코와 조 1위 대결

광주일보 2026. 6. 1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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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전 대비 전술 훈련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한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대결을 갖는다.

앞서 두 팀은 1차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A조 선두 경쟁을 하고 있다.

사실상 조 1위 향방을 가를 중요한 승부를 앞두고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김태현과 배준호가 16일 진행된 훈련에 복귀하는 등 한국은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멕시코는 개최국 이점을 안고 있다.

경기장과 기후에 이미 적응을 마쳤고, 8만여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는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는 상황에 따라 4-3-3과 5백을 오가는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갖췄다.

중원에서 공을 탈취한 뒤 단 몇 번의 패스로 상대 진영을 공략하는 빠른 수직 전환도 강점으로 꼽힌다.

대한축구협회(KFA) 전임 분석관은 라울 히메네스·에리크 리라·헤수스 가야르도·기예르모 오초아를 경계해야 할 핵심 선수로 지목했다.

반면 한국이 노려야 할 부분은 멕시코 풀백 뒤 공간이다.

공격 가담이 활발한 만큼 측면 뒷공간이 비는 경우가 잦아 손흥민·이강인, 황희찬 등 빠른 공격 자원의 침투가 승부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글·그래픽=김혜림 기자 bridg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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