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포성, 세계유산도 타격…“러시아 소행” “날조 사건”

송영석 2026. 6. 16. 21:4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중동 사태는 끝이 보이지만, 우크라이나에선 여전히 포성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까지 타격을 입었는데, 러시아는 자신들 소행이 아니라고 극구 부인했습니다.

베를린 송영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페체르스크 라브라 동굴 수도원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아! 큰일 났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기독교까지 겨냥한 야만적인 공격,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맹비난했습니다.

러시아제 드론 잔해도 공개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러시아가) 또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의도적이고 잔혹한 타격이었습니다."]

이에 러시아군은 수도원을 타격한 건 미국산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오발 가능성을 제기한 겁니다.

러시아 외무부도 날조된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모스크바의 최대 정유시설을 보복 공습했습니다.

러시아의 돈줄을 차단하겠다며 우크라이나가 석유 인프라를 집요하게 공격하면서, 러시아 12개 지역이 심각한 연료난을 겪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공격 배후에 유럽의 지원이 있다고 의심합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러시아 외무장관 : "유럽은 러시아가 응할 거라는 희망 속에 최후통첩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완전히 잘못 짚은 것이며 환상에 불과합니다."]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종전 담판을 짓자고 제안했지만,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이 G7에 초청받지 못했다며 거절했습니다.

G7 회의에서도 러시아 압박을 강화할 방안이 논의될 예정인 가운데 최근 재정난에 내몰린 러시아가 조급함을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영상편집:이웅/화면출처:X@United24media, Instagram@thevillageua, 키이우포스트/자료조사:남서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송영석 기자 (sy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