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집중분석 “아기레 감독의 한국인 아들+“홀란 제치고 골든볼 수상” 성장스토리 주목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멕시코와의 일전을 앞두고 이강인과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감독과의 관계가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는 16일(한국시각) '2019년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결승까지 진출했는데, 당시 라틴풍 드리블을 구사하는 한 유망주가 팀을 이끌었다. 바로 인천에서 태어난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노르웨이의 득점원 엘링 홀란도 함께했던 그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했다'며 이강인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재능을 알아봤지만 1군에서 이강인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몇몇 베테랑 선수들의 견제까지 받으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에게 바이아웃 8000만유로(약 1400억원)라는 거액의 바이아웃 조항을 달아둘 정도로 성공을 확신했지만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아기레 감독도 이강인을 정말 좋아했다. 그는 "후보였던 이강인을 마요르카로 데려다가 2년 뒤 2200만유로(약 385억원)에 파리셍재르맹(PSG)으로 팔았다. 매우 빠른 성장이다. 나는 그 선수를 매우 좋아한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 적도 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공격력으로 주목받았지만 수비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그 덕분에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 월드컵대표팀에 뽑힐 수 있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스스로 인정한 부분이다. 아기레 감독은 분명히 이강인 성장에 있어서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 스승이다.
하지만 이제는 적이다. 이강인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인물이 아기레 감독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이강인의 단점을 공략하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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