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스틴 시즌 20호 아치에 KIA 김도영도 한 방 '홈런 공동 선두'
이상철 기자 2026. 6. 16. 20:29
오스틴, 광주 경기 1회 선제 솔로포
김도영, 6회 1점 홈런 반격
KIA 타이거즈 김도영. 2026.3.31 ⓒ 뉴스1 오대일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오른쪽). 2026.5.8 ⓒ 뉴스1 김기남 기자
김도영, 6회 1점 홈런 반격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시즌 20홈런 고지에 선착하자, 곧바로 KIA 타이거즈 간판 김도영도 시즌 20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스틴은 16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KIA와 원정 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선 오스틴은 KIA 선발투수 시라카와 게이쇼의 커브를 때려 외야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즌 20호 홈런을 날렸다.
이 한 방으로 오스틴은 KBO리그 데뷔 시즌인 2023년부터 4시즌 연속 20홈런(역대 29번째)을 달성했다.
오스틴은 2023년 홈런 23개를 쳤고, 2024년 개인 시즌 최다 홈런 32개를 기록했다. 지난해엔 홈런 31개를 때려 LG 선수 최초로 2시즌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

오스틴의 홈런을 지켜본 김도영의 방망이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김도영은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LG 선발투수 라클란 웰스의 직구를 통타, 비거리 130m짜리 좌월 홈런을 날렸다.
지난 9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7일 만에 아치를 그린 김도영은 오스틴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편 LG는 6회말을 마친 현재 KIA에 5-2로 앞서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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