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배구부 함께 모여요' 김요한·유광우·나경복·홍동선 등 인하대 출신 전·현직 V-리거 한자리에

류한준 기자 2026. 6. 1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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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시절 한국 남자배구와 V-리그를 대표하던 거포 스파이커 김요한./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인하대학교 배구부는 한양대, 성균관대, 경기대, 경희대와 함께 국내 남자대학배구 '빅5'로 꼽힌다. '백구의 대재전'으로도 불렸던 국내 성인 배구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통령배 전국남녀배구대회를 시작으로 프로화 이후 V-리그까지 인하대 출신 선수들은 많다.

모교 지휘봉을 오랫동안 잡고 있는 최천식 감독(현 SBS스포츠 배구해설위원) 김종민 전 한국도로공사 감독, 김경훈 현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위원을 비롯한 지도자들과 2000년대 초중반 대학 무대 최강자로 자리잡았을 당시 주전 아포짓과 주전 세터로 활약한 김요한(은퇴, 전 KBS N스포츠 배구해설위원)과 유광우(삼성화재) 등이 대표적인 인하대 출신 배구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한국 남자배구의 미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는 윤경도 인하대 배구부에서 뛰고 있다. 이런 인하대 배구부는 올해가 창단 50주년이다.

최천식 인하대 감독·SBS스포츠 배구해설위원이 V-리그 남자부 경기 현장 중계를 통해 해설하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KB손해보험 나경복이 2025-26시즌 V-리그 한국전력과 경기 도중 상대 블로킹 사이로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이를 기념하기 위해 베테랑 유광우와 함께 여전히 V-리그 코트에 나오고 있는 나경복(KB손해보험) 황승빈, 홍동선(이상 현대캐피탈) 차지환(OK저축은행) 등 인하대 출신 V-리거들과 코트를 떠난 뒤 지도자 또는 생활인으로 있는 인하대 선배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19일 인하대학교 내 자리한 현경체육관에서 인하대 배구부 OB(Old Boy)와 YB(Young Boy)전이 무대다. 최 감독은 "배구부 선, 후배들이 예전부터 추진해왔던 자리"라고 전했다.

이번 OB-YB전은 25점 랠리포인트제로 3세트까지 치러질 예정이다. 최 감독은 "참가 선수들은 OB 멤버를 포함해 2004 학번 이후 선수들이 YB 멤버가 된다"며 "김요한, 유광우 등을 모두 20~25명 정도가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류한준 기자 hantae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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