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침입한 고교생…여교사에 체액·소변 테러

장영준 기자 2026. 6. 1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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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찾나? 초교 온 10대
여교사에 체액·소변 테러


제주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 침입해 여교사의 텀블러에 체액을 넣고 의자에 소변을 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16일 건조물 침입과 재물손괴 혐의로 고교생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4월 27일 오후 서귀포시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 들어가 교사 B씨가 쓰던 텀블러에 자신의 체액을 넣은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수상한 액체를 발견한 B씨가 학교에 이를 알리면서 신고가 이뤄졌고, 경찰은 남성의 체액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A군은 이달 4일 같은 교실에 다시 침입해 교사 의자에 소변을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피의자로 특정된 A군은 "화장실이 급해 들어갔다"며 사실관계는 인정하면서도 "성적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으로 B씨가 병가를 내고 정신과 치료를 받는 가운데, 제주교사노조는 철저하고 신속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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