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40억원 규모 금융사고 발생···"할인 분양 사기 관련 사고"
이건우 기자 2026. 6. 16. 18:33
외부인의 허위 서류 제출에 따른 금융사고 발생
추가 조사 이후 고발 검토···"자금 회수 총력 다할 것"
우리은행 전경 사진=우리은행
추가 조사 이후 고발 검토···"자금 회수 총력 다할 것"

우리은행에서 허위 서류 제출과 연계된 40억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은행 측은 외부인에 의한 사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 외부인의 허위 서류 제출로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사고 금액은 40억800만원이며 사고 발생 기간은 2024년 8월 19일부터 같은 달 30일까지다.
이번 사고는 할인 분양 사기와 관련된 건으로 파악된다. 우리은행은 상가 담보가 확보돼 있는 만큼 회수 가능 금액을 따져보고, 손실 규모를 줄이는 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은행 측은 이번 건을 내부 임직원의 단독 일탈이라기보다는 외부인의 허위 자료 제출에 따른 사고로 보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책임 소재와 실제 손실 규모는 추가 조사 결과에 따라 확정될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향후 조사 진행 상황을 토대로 형사 고소나 고발 등 법적 조치도 검토할 계획이다. 금융권에서는 부동산 관련 여신 취급 과정에서 제출 서류 검증과 담보 평가 절차가 다시 점검 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건우 기자 redfield@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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