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보베르데 골키퍼 보지냐, SNS 인기 폭발 "우리 팀 와줘"

2026. 6. 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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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무승부를 지켜낸 뒤 감격스러워하는 보지냐 [로이터통신=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조별 리그에서 믿을 수 없는 선방 쇼를 선보인 카보베르데의 골키퍼 보지냐가 일약 스타덤에 올라섰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16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보지냐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는 경기 전 5만 명에 불과했으나 경기 이후 497만 명이 넘어섰습니다.

경기 직후 올린 인터뷰 영상에는 '좋아요'가 205만 개가 넘었고, 댓글은 6만여 개가 달렸습니다.

카보베르데의 국민들은 물론 각국의 축구팬들이 보지냐의 SNS에 댓글을 달아 "우리 팀으로 와달라"며 구애하고 있습니다.

국제축구연맹 랭킹 67위의 카보베르데는 16일, 랭킹 2위 스페인과의 경기를 0-0 무승부로 마쳤습니다.

'무적함대'라는 별칭처럼 스페인은 27개의 슈팅을 쏟아부었지만 보지냐는 온몸으로 막아내며 무실점 경기를 만들어냈습니다.

보지냐는 경기 직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흔 살이 될 때까지 이 순간을 위해 평생을 바쳐왔다.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지만, 이 상은 모든 팀 동료를 위한 것이다. 그들이 없었다면 아무것도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월드컵 #카보데르데 #스페인 #보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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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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