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장원영 출국심사 논란에 결국…한국공항공사 “식별 어려우면 추가 요청”

유현진 기자 2026. 6. 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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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뉴시스

한국공항공사가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의 최근 김포공항 출국 과정에서 제기된 논란과 관련해 신원확인 절차를 설명하며 안내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16일 공사는 언론 공지를 통해 김포·제주·김해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과 동일하게 ‘항공보안표준절차서’에 따라 신분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분 확인 시에는 모자·선글라스·마스크 등 얼굴을 가리는 물품을 제거해달라고 구두로 안내하고 있으며, 신분증 사진과 대조해 식별이 어려운 경우 완전히 벗어달라고 추가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향후 홈페이지 게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여객 신분 확인 절차를 적극 안내하고 홍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아이브 장원영은 지난 5월 30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상하이로 출국하는 과정에서 신원확인을 해야 하는 보안검색요원에게 마스크만 살짝 내리는 모습이 온라인에서 확산하며 태도 논란이 일었다.

해당 논란은 정식 민원으로까지 이어졌다. 한 시민은 지난 15일 공사 김포공항 운영단 보안관리부에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의 신원확인 절차 기준과 공식 안내를 구체화하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현행 항공보안법 시행령에 따르면, 공항운영자는 탑승자의 탑승권과 신분증명서를 대조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마스크나 모자를 어디까지 벗어야 하는지 등 구체적인 탈의 규정은 나와 있지 않다. 확인이 어려울 경우 질문 등을 통해 일치 여부를 추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만 규정하고 있다.

김포공항 홈페이지에도 세부 절차는 적혀있지 않다.

한국공항공사 측은 “내부 규정에 따라 직원이 신분증과 실물을 비교한 뒤 동일한 사람이라는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에 들여보내준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유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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