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떠난 이창용 전 총재, 서울대 특임교수로 복귀

박미라 기자 2026. 6. 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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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떠난 지 18년 만에 모교 강단 복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4월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제공=뉴시스


이창용 전 한국은행 총재가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특임교수로 임용돼 오는 9월부터 강단에 선다.

16일 서울대 등에 따르면 이창용 전 총재는 전날 경제학부 교수회의 투표 등을 거쳐 특임교수 임용이 확정됐다. 이로써 이 전 총재는 2008년 서울대 교수직을 떠난 지 18년 만에 모교 강단으로 복귀하게 됐다.

이 전 총재는 "9월부터 연구와 특강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일반 교과 강의는 하지 않을 것 같다"며 "구체적인 연구 분야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 말했다.

이 전 총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이코노미스트,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국장 등을 지냈다. 2022년 4월 제27대 한은 총재로 취임해 4년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 4월 20일 퇴임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