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이런 프로그램 있었다면 행복했을 텐데" 김도영 아쉬움 왜? 선수협 유소년 야구클리닉 성공적 마무리
![[OSEN=광주, 민경훈 기자]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IA는 올러, 삼성은 오러클린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1사 주자 2,3루 KIA 아데를린의 좌익수 앞 1타점 적시타때 홈을 밟은 김도영이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6.05 / rumi@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6/poctan/20260616153737694kwui.jpg)
[OSEN=이후광 기자] "어린 시절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다면"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지난 15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 선수단과 함께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DODREAM)’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약 두 달간 이어진 2026 시즌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라고 16일 밝혔다.
2023년 시작된 ‘두드림(DODREAM)’은 프로야구 선수들이 직접 유소년 선수들을 만나 기술과 경험을 전달하고, 미래의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꿈과 동기부여를 심어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선수협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클리닉은 지난 4월 6일 롯데 자이언츠를 시작으로 6월 15일 KIA 타이거즈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됐으며, KBO리그 10개 구단과 함께 약 200여 명의 프로야구 선수들과 900여 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선수협회와 각 구단, 선수단이 한마음으로 참여하며 단순한 야구 기술 교육을 넘어 프로 선수와 유소년 선수들이 직접 소통하고 꿈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야구 꿈나무들은 평소 TV와 경기장에서만 만나던 프로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올해는 각 구단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애장품 기부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 착용했던 실착 유니폼과 배트, 글러브, 배팅장갑, 스파이크 등 수백 점의 용품들이 기증되었으며, 유소년 선수들에게 전달되며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마지막 행사인 KIA 타이거즈 편은 선수협회 회장인 양현종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양현종은 유소년 선수들을 직접 격려하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고, KIA 타이거즈 선수단 역시 끝까지 밝은 분위기 속에서 클리닉을 진행하며 대장정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양현종 회장은 "두드림은 단순히 야구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프로 선수들과 유소년 선수들이 서로 꿈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4월부터 함께해 준 10개 구단 선수단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아이들이 언젠가 대한민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영은 "어린 시절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면 정말 행복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선배들에게 배웠던 것처럼 저희도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뜻깊었고, 오늘의 경험이 아이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되는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선수협은 "올해 야구클리닉을 통해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프로야구 선수들과 유소년 선수들이 함께 호흡하며 꿈과 희망을 공유하는 장을 만들어왔다. 특히 전국 각 지역에서 선수단과 유소년 선수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한국 야구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앞으로도 KBO리그 10개 구단과 함께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4년 12월 선출된 양현종 제13대 선수협 회장은 2026년을 끝으로 임기를 마친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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