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여자농구단, 태백 제패…전국대회 2연속 우승 질주

김부신 기자 2026. 6. 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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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청·서대문구청·대구시청 연파하며 3전 전승 정상
김두나랑 MVP 수상…시즌 전관왕 향해 영광 대회 출격
▲ 김천시청 여자농구단이 강원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6 태백실업농구연맹전' 여자부 경기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천시청 여자농구단이 전국 무대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실업 여자농구 강팀의 면모를 입증했다.

김천시청 여자농구단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강원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6 태백실업농구연맹전' 여자부 경기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회 첫 경기에서는 사천시청을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수비 집중력을 앞세워 66대54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13일 열린 서대문구청과의 경기에서는 경기 후반까지 이어진 접전 속에서도 조직적인 플레이를 유지하며 65대59 승리를 거뒀다.

우승의 향방이 결정된 마지막 경기에서는 대구시청을 상대로 공수에서 모두 우위를 점했다. 김천시청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71대58로 승리했고, 최종 3전 전승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 준우승은 서대문구청, 3위는 대구시청이 차지했다.

특히 김천시청의 김두나랑 선수는 대회 기간 꾸준한 활약과 경기 영향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하며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선수단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값진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전국대회 연속 우승으로 김천시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청 여자농구단은 김동열 단장과 정귀분 감독의 지도 아래 선수 10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전국 단위 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선수단은 오는 7월 말 전라남도 영광에서 열리는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 출전해 연속 우승과 시즌 전관왕 달성을 목표로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