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국내 최대 해상풍력 전시회 개막…공급망 육성 방안 논의[청계천 옆 사진관]
양회성 기자 2026. 6. 16. 15:31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전문 행사인 ‘2026 해상풍력 공급망 콘퍼런스 전시회’가 16일 전남 여수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해상풍력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독자적인 공급망 육성,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풍력산업협회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했다.


국내외 해상풍력 개발사, 제조사, 기자재 및 서비스 기업 등 73개 사가 총 100여 개의 부스를 꾸렸고, 국내외 산업 관계자와 연구기관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도약대에 선 국내 해상풍력 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풍력 정책, 공급망 구축,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등 다채로운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세미나에서는 해상풍력 구조물 제조 기술과 터빈 개발 상황, 정책 방향 등을 집중 논의하고, 실질적인 기술 교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했다.


17일에는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기업인 정책간담회가 마련되어 해상풍력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코틀랜드와 영국, 덴마크 등 주요 국가의 해상풍력 정책과 공급망 전략, 항만 및 물류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발표도 이어진다.
김강학 한국풍력산업협회장은 “해상풍력 산업은 개발사와 공급망 기업, 정부, 지자체, 연구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할 때 비로소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이번 행사가 국내외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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