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최고 사치는 명품 아닌 시간…잠 쏟아지는 순간이 가장 큰 소확행”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6. 6. 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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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사진 ㅣ스타투데이DB
방송인 백지연이 명품이나 물질적 소비보다 시간을 의미 있게 쓰는 것이 더 큰 행복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소아 중증 환자를 위한 기부 사실도 공개하며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관을 전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는 ‘백지연의 의외의 플렉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백지연은 “이제는 물질의 가치보다 시간의 가치가 더 중요하다”며 “내가 쓴 시간이 감정과 행복으로 얼마나 돌아오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가장 큰 소확행으로 “밤에 피곤해서 잠이 쏟아지는 순간”을 꼽으며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하루를 잘 보냈다는 뜻”이라고 했다.

코로나19 시기 명품 소비가 급증했던 현상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백지연은 “여행도 못 가고 외식도 못 하던 시절 명품 소비만 늘어난 것을 보며 이상하다고 느꼈다”며 “비싼 물건을 산 기쁨은 오래가지 않는다”고 했다.

최근에는 소아 중증 환자를 위한 기부 사실도 공개하며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관을 전했다.
최근 10년 만에 집 인테리어를 했던 경험도 소개했다. 그는 “많은 돈과 시간을 들인 작업이었지만 감동은 오래가지 않았다”며 “처음에는 새집을 보기 위해 일찍 일어날 정도로 기뻤지만 일주일이 지나자 익숙해졌다”고 털어놨다. 반면 “아들과 함께했던 여행은 시간이 지나도 생생하게 남는다”며 경험이 주는 행복의 가치를 강조했다.

백지연은 “최고의 사치는 명품이 아니라 시간”이라고 거듭 말했다. 그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삶의 만족도를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서울아산병원에 기부한 사실도 공개했다. 백지연은 “남을 위해 돈을 쓰고 나면 내가 얻는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아들을 향한 사랑이 커질수록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떠올랐다. 돈을 벌게 되면 꼭 어린 아이들을 위해 쓰고 싶다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해왔다”고 밝혔다. 또 “휴대전화도 쓸 수 있을 때까지 쓰자는 생각”이라며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더 많이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백지연은 앞서 “50대 이후부터는 식단과 생활습관이 인생 후반부를 결정한다”며 “젊을 때부터 운동한 사람들은 몸과 마음이 다르다. 운동으로 체력을 키운 사람만이 나중에도 활기찬 생활을 한다”고 자신만의 건강 습관을 통해 ‘저속노화(slow aging)’를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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