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소청은 시작에 불과…전국 재선거 위해 싸워 나가겠다"

2026. 6. 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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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선거 소청 논의' 긴급 최고위 참석하는 장동혁 대표 [연합뉴스 제공]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소청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전국적으로 재선거를 실시하는 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16일) 문화일보 유튜브 '허민의 뉴스쇼'에 출연해 "충북도 선거인 명부가 없어진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에 오늘 충북도 추가로 (소청을 제기) 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전날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서울, 경기, 인천, 울산, 부산, 전남광주 등 6개 지역의 '투표지 부족 투표소'에 대해 선거 소청 제기를 예고했습니다.

장 대표는 "내일(17일)까지 문제가 발생한 지역들을 추가로 다 찾아서 소청할 수 있는 부분은 전국적으로 최대한 확보해놓을 것"이라며 "국민들과 함께 전국 재선거를 위해 싸워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재선거 주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한 '흠집 내기'라는 비판에는 "매우 유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오 시장과 재선거 문제를 놓고 논의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제가 직접적으로 논의한 적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친한(친한동훈)계와 소장파 등 반(反)장동혁 진영인 비당권파의 사퇴 요구에는 "똑같은 분들이 월례행사처럼 당대표 사퇴를 주장한다. 거의 자판기 수준"이라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6·3 지방선거에 대해 "잘했다고 평가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정말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 정도 결과를 냈으면 그래도 충분히 선전할 만큼 선전했다는 평가도 있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복당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 단계에선 어떤 조건을 붙인다고 하더라도 복당 문제에 대해 논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 일축했습니다.

이어 한 의원에 대해 "당게 문제가 사실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태도를 계속 취하고 있는데, 이것이 법적으로 결론이 나지도 않았다. 어떤 이유인지 알 수도 없지만 수사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꼬집었습니다.

한편 장 대표는 부장판사 시절이던 2018년 가족들과 기획부동산에 10억 원 가까이 투자했다가 손해를 볼 뻔했지만, 다른 피해자들과 달리 유일하게 특혜성 피해 보전을 받았다는 취지의 TV조선 보도와 관련해선 "오늘 고발 조치할 예정이고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도 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선거소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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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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