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대 부진 잊어라' LG 출루왕이 살아난다, 6월 멀티히트만 5차례→타율 0.349 '대폭발'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출루왕'의 모습이 다시 보이기 시작한다. LG 트윈스 홍창기가 극심한 부진을 딛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16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7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홍창기는 2020시즌부터 LG 주전 외야수로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 5년 동안 리그 정상급 외야수로 활약했다.
특히 2021시즌엔 출루왕과 외야수 골든글러브, 2023시즌에도 출루왕과 득점왕, 외야수 골든글러브, 우익수 수비상을 휩쓸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불의의 무릎 부상을 당해 전반기를 날렸다. 부상에서 회복해 시즌 막판 돌아왔지만 51경기 타율 0.287의 성적으로 마감했다.
그런데 올해가 심상치 않다. 올 시즌을 마치면 첫 FA 자격을 얻는 홍창기는 심각한 타격 부진에 빠졌다.
4월까지 23경기 출전해 타율 0.169에 그쳤다. 5할 중순까지도 타율 2할을 넘기지 못했다.
염경엽 감독은 꾸준히 홍창기에게 선발 기회를 부여하면서도 6월 들어서는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그리고 홍창기는 서서히 살아나기 시작했다. 6월 홍창기다운 모습이 나오고 있다. 11경기서 타율 0.349로 폭발했다. 6월에만 3안타 경기가 두 번 포함 멀티히트 경기가 무려 5차례나 된다.
최근 경기였던 14일 잠실 롯데전에서는 2루타 2방 포함 3안타 2타점 경기를 펼쳤다. 시즌 타율은 어느덧 0.255까지 올라섰다. 출루율은 0.391까지 끌어올렸다.
홍창기는 "감독님이 믿어주시고 휴식도 주셔서 그에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컸다"면서 "앞으로도 기대에 보답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굳은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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