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순항하는 홍명보호 '초비상'…멕시코전 심판진 확정, 주심에 '경고만 1733회' 우루과이 출신 테헤라

배웅기 2026. 6. 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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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웅기 기자 = 32강 진출에 도전하는 홍명보호에 '파울 경계령'이 내려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멕시코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나란히 승리한 두 팀의 맞대결로, 현지에서는 사실상 조 1위 결정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멕시코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2-0으로, 한국은 체코에 2-1로 이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32강 진출의 '9부 능선'을 넘게 된다.

경기에 앞서 심판진이 공개됐다. 주심에 구스타보 테헤라(38), 부심에 카를로스 바레이로(37)와 니콜라스 타란(45·이상 우루과이), 대기심에 안드레스 로하스와 알렉산더 구즈만(이상 41·콜롬비아)이 배정됐다.



눈길을 끄는 이름은 테헤라다. 남미 축구계에서 엄격한 판정으로 정평이 난 테헤라는 지난 2014년부터 우루과이축구협회(AUF) 소속으로 휘슬을 잡았다. 2018년부터 FIFA 국제 심판으로 활동했고, 통산 344경기에서 1,733회의 경고와 34회의 퇴장을 명했다. 이번 경기에서 FIFA 월드컵 데뷔전을 갖게 됐다.

멕시코와 한국 모두 경기 운영에 있어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게 됐다. 멕시코 매체 '에스토'는 15일 해당 소식을 전하며 "멕시코는 남아공전에서 핵심 센터백 중 한 명인 세사르 몬테스(로코모티프 모스크바)가 퇴장당한 만큼, 추가 전력 이탈을 막기 위해 신중히 한국전에 임해야 한다.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감독은 거친 파울과 몸싸움에 의존하지 않고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을 중심으로 한 한국의 공격을 봉쇄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짚었다. 한국 역시 남아공과 3차전에 앞서 카드 관리에 보다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TNT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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