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연합회 "종이는 국가 기간 제조업…AX로 발전시켜야"

이상서 2026. 6. 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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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수 회장 '종이의 날' 간담회…"아시아 중심에서 북미·유럽으로 넓혀가야"
최현수 한국제지연합회 회장 기자간담회 최현수 한국제지연합회 회장이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제지연합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최현수 한국제지연합회 회장은 16일 제지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친환경 경쟁력을 확보하고 인공지능 전환(AX) 및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소중한 자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제10회 종이의 날'을 맞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제지산업은 단순히 종이를 만드는 산업이 아닌 포장과 물류의 흐름을 뒷받침하고 자원순환 체계를 움직이는 국가 기간 제조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제지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제지산업은 전체 생산량의 24%를 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 종이 생산량은 세계 8위, 1인당 종이 소비량은 세계 6위다.

다만, 최근 중동전쟁으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원자재 가격 변동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한 상황이다.

최 회장은 "이러한 상황을 제지 산업 구조를 더 효율적이고 고부가 가치화된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발전 방안으로 ▲ 국민 생활과 산업 공급망을 책임지는 산업으로서 역할 강화 ▲ 자원순환 중심의 친환경 경쟁력 확보 ▲ AX·DX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등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수출 전략에서도 기존 아시아 중심 시장에서 유통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친환경 기준이 강화되는 북미와 유럽으로 시장을 넓혀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친환경 대체제 R&D 지원 시스템을 안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제지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인 가이드라인이 만들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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