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흑역사' 기성용, "답답하면 니들이 뛰든가"→"천수형 보단 나아"...현장 증인 등장 [MHN:픽]

(MHN 서은수 기자) 축구선수 기성용이 과거 논란이 됐던 '답답하면 너희들이 뛰든지' 발언을 직접 언급했다.
지난 15일 채널 '슛포러브'에는 "'답답하면 너희들이 뛰든지' 기성용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feat. 당시 현장 증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기성용은 자리에 함께한 축구선수 신광훈 등과 이야기를 나누며 휴대전화 eSIM 사용법을 익히고 있었다.
휴대전화로 무언가를 업로드하던 기성용은 "느리면 답답하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그의 과거 발언인 '답답하면 너희들이 뛰든지'를 언급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기성용은 "언제까지 그 얘길 할 거냐"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당시 상황을 곁에서 지켜봤던 신광훈은 "(기성용이) 그 내용 올릴 때 제가 옆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추겼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안될 거 같다'며 말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호텔 컴퓨터 로비에서 쓴 것이다"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기성용은 "제가 20살이 안 됐을 때다. 부계정도 아니고 제 것 맞다. 저희는 그런 것(부계정) 안 쓴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기성용이 "천수형보다 낫다"고 너스레를 떨자 출연진들은 "천수형도 세다고 했을 수도 있다"고 받아쳤고 신광훈은 "저는 계속 말렸다"며 재차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기성용은 당시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경도 털어놨다. 그는 "그때 뉴스에도 나왔다"면서 "미니홈피로 욕을 엄청 먹었다. 그 이후로 대회에 나갈 때는 미니홈피를 닫아놨었다"고 말했다. 또 "그때의 일로 교훈도 얻고 경험도 얻었다"고 밝혔다.
2007년 당시 19세였던 기성용은 우즈베키스탄과의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 직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답답하면 너희들이 가서 뛰든지"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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