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투표소 실무자 조사‥체육단체-시위대 대치

박솔잎 2026. 6. 1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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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투표소 실무자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는 체육단체 관계자들이 진입을 시도했지만 시위대 반발에 가로막혔습니다.

사회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솔잎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경찰로부터 사건을 이송받아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합수본은 오늘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투표관리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투표관리원은 선관위 업무를 위탁받았던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입니다.

잠실7동 제2투표소는 지방선거 본투표 당일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 마감 시각을 밤 10시로 미룬 곳입니다.

합수본은 당시 투표용지가 부족하게 된 경위와 대응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9일 출범한 합수본은 최근 경찰 보안망 구축 등 내부 정비 작업을 마친 뒤 오늘 오전 기존 경찰 수사 기록을 이송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수본은 오늘 실무진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시작으로 압수물 분석을 병행한 뒤 중앙선관위 등 윗선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한편, 12일째 '봉쇄 시위'가 진행 중인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는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 관계자들이 오늘 오전 내부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체육회 인원이 오전 9시쯤 도착하자 시위대가 몰려들어 진입을 가로막으면서 대치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대화경찰과 기동대 등을 배치해 협상을 벌였고, 진입을 막으면 업무방해로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세 차례에 걸쳐 경고 방송을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시위대의 거센 반발에 국민의힘 일부 국회의원들까지 합류하면서 경찰은 결국 현장에 배치한 인력을 철수시켰습니다.

시위대는 개표소 봉쇄 시위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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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1200/article/6830522_369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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