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잠실 시위’ 현장 찾은 장동혁 “무도한 강제진입 시도, 끝까지 막아낼 것”···논란의 ‘재선거’ 주장 계속
김태욱 기자 2026. 6. 16. 12:05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경찰이 강제 진입을 시도 중인 잠실 개표소 현장을 찾아 “국민의힘이 무도한 강제진입 시도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워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개표소 봉쇄 시위가 진행 중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해외에서까지 대통령이 강제 해산을 하명하고 어제 서울경찰청장이 패가망신 운운하며 시민들을 겁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지금 시민들이 원하는 건 재선거와 특검, 선거관리위원회 개혁, 선거제도 개혁”이라며 “대통령과 민주당이 이에 대해 어떠한 답도 내놓지 않으며 강제해산을 시도하는 건 결국 민심의 역풍을 맞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정부가) 우선 해야할 건 강제해산이 아니라 재선거와 특검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답하는 것”이라며 “그 답을 하고 시민들과 그다음 문제를 풀어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발언 후 경기장 2-1 출입구 앞에 앉아 자리를 지켰다. 옆에는 장 대표 최측근인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앉았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경찰의 강제 진입 시도 소식이 알려지자 경기장으로 모였다.
앞서 이날 경찰은 경기장 내에 사무실이 있는 대한체육회 종목 단체 관계자들의 경기장 출입을 확보하기 위해 강제 진입을 시도했으나 시위대 반발로 무산됐다. 이후 경찰은 수차례 시위대에게 업무방해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태욱 기자 woo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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