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 가입 추진…포럼 개최
![포항시 미식 창의도시 조성 전략 포럼 포스터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6/yonhap/20260616111943912ynlg.jpg)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도시의 문화적 자산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도시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국제네트워크다.
유네스코는 공예·민속예술 등 8개 분야별로 창의도시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날 포항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포항시 미식 창의도시 조성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포항의 미식 자산을 도시 브랜드와 관광·산업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홍 경북대 경영대학원 외식CEO과정 지도교수는 '포항 미식문화의 정체성과 발전 전략' 발표를 통해 물회, 과메기, 대게 등 개별 대표 음식에 국한하지 말고 바다와 어시장, 해풍, 발효문화 등 해양도시 식문화 전반을 포항의 미식 자산으로 육성하자고 제안했다.
박세훈 국토연구원 도시연구본부장을 비롯해 김재홍 교수, 장순옥 영남사이버대 호텔외식창업경영학과 교수, 손병용 포항시식품산업발전협의회장, 이성수 포항시 식품산업과장은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포항 미식 자원의 체계적 발굴과 민관학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시와 시의회는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식 분야 가입을 목표로 관련 조례를 제정했고 올해 2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국내외 창의도시 교류, 미식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성수 시 식품산업과장은 "포항의 미식 자산을 도시 브랜드와 관광, 교육, 국제교류 분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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