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구 혼신의 피칭 '7이닝 2실점' 하면 뭐 하나, 만루 찬스 번번이 놓치고 꼴찌행 롯데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42일 만에 다시 최하위 추락했다.
롯데는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LG 트윈스 경기와의 경기에서 1-6으로 역전패를 당하며 꼴찌로 추락했다.
롯데 선발 비슬리는 임찬규와 함께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투수전으로 호투를 펼쳤다.


선취점은 롯데가 먼저 만들었다. 5회초 임찬규가 손호영을 사구로 출루 시킨뒤 손성빈과 장두성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무사 만루 절호의 찬스에서 황성빈이 유격수 땅볼로 병살타를 때렸지만 그사이 대주자 김세민이 득점하며먼저 점수를 냈다.
롯데 비슬리는 5회까지 삼진 5개와 뜬공 5개로 효율적인 피칭으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6회초 박해민에게 볼넷, 오스틴에게 중전 안타 문보경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비슬리는 7회초 홍창기에게 역전 2루타를 허용했지만 1사 2,3루 위기 상황에서 문보경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천성호의 타구때는 직접 베이스커버에 들어가며 이닝을 1실점으로 끝냈다.


롯데는 8회초 2사 만루에서 전민재가 손주영에게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격의 찬스를 놓쳤다. 반면 LG는 롯데 김원중에게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달아났다.
결국 롯데는 1-6까지 벌어지며 9회초 무기력한 공격으로 고개를 숙였다.
롯데 선발 비슬리는 7이닝 7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두 번에 이어진 만루찬스에서 1득점으로 빈약한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한편 2연패로 최하위로 내려간 롯데 자이언츠는 16일 인천 문학에서 SSG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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