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보안 강화…악성 앱 실행까지 차단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6/yonhap/20260616092952221jqsd.jpg)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삼성전자가 악성 앱과 보이스피싱 등 모바일 금융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갤럭시 보안 기능을 강화한다.
개인정보 보호를 넘어 보안 위협을 사전에 탐지·차단하는 예방 중심 보안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피싱앱 위험 알림', '악성 메시지 차단', '통화 스크리닝',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등 보안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다음 달 영국 런던에서 공개될 폴더블폰 신제품부터 적용되는 '원 UI(One UI) 9.0'부터는 피싱앱 대응 기능이 한층 강화된다.
기존에는 피싱 앱 설치를 차단하는 수준이었다면, 앞으로는 이미 설치된 앱이 악성 앱으로 확인될 경우 실행 자체를 차단하고 삭제를 유도하는 것이 골자다.
우선 앱 설치 시점에 갤럭시 스토어의 평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조회해 피싱 의심 여부를 판별하고, 이를 통해 악성 앱으로 확인될 경우 즉시 실행을 막는다.
또한 보이스피싱 의심 통화를 마친 후 수 시간 내에 설치됐거나, 원격 제어를 통해 강제로 깔린 앱의 경우 사용자가 실행하려고 하면 경고 알림을 띄워 삭제를 유도하는 기능도 도입된다.
보안정책 업데이트 기능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안 정책을 주기적으로 배포하고 있다.
갤럭시 S26 시리즈부터는 사용자가 원하는 네트워크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보안 정책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KISA와 협업해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 문자 메시지를 사전 차단하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적용해 오고 있다.
아울러 갤럭시 S26 시리즈부터는 AI가 전화를 대신 받아 통화 내용을 요약해 주는 온디바이스 기반 '통화 스크리닝' 기능을 도입했다.
이 외에도 통화 중 AI가 실시간으로 보이스피싱 위험도를 분석해 경고해 주는 '의심 전화 알림' 기능 등도 제공 중이다.
binzz@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요양병원서 다리 절단해 잘못 배출…경찰, 의료법 적용 신중 | 연합뉴스
- [팩트체크] 넷플릭스 '참교육'은 판타지?…"현실은 드라마보다 더해" | 연합뉴스
- 제주서 초등생 스토킹한 60대 긴급체포…유치장 유치 명령 | 연합뉴스
- "유심 빼라" 피싱범 지시 눈치챈 통신사 점장 6천만원 피해 막아 | 연합뉴스
- 검찰, 모텔에서 시비 끝에 지인 살해한 60대 구속기소 | 연합뉴스
- '전남편 성폭행 허위 신고' 50대 여성·내연남 구속기소 | 연합뉴스
- 정이한 '피습 자작극 의혹'…투척자는 친분 있던 헬스장 관장(종합) | 연합뉴스
- 아들 몰래 세 딸과 이사간 40대 친모 항소심도 집유 | 연합뉴스
- "옆 반은 축구 보는데"…월드컵 '자율 시청'에 교실 간 희비 | 연합뉴스
- 경찰에 분실 지갑 맡겼더니 42만원 쏙 빼갔네…대전청 "조사 중"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