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완전체 훈련…멕시코전 맞춤 전술 준비
[앵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우리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멕시코 맞춤 전술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부상 회복중인 배준호·김태현 선수까지 참여한 28인 완전체 훈련이었다고 하는데요.
멕시코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우준성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멕시코 과달라하라 시내 역사지구에 나와 있습니다.
태극전사들은 오늘 오전 멕시코전 맞춤 전술훈련을 진행했습니다.
과달라하라 입성 후 첫 완전체 훈련이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서 1시간 반 동안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늘부터 본격적인 멕시코전 대비 전술훈련 및 세트피스 훈련에 돌입했는데, 진지한 분위기 속 훈련 시작 15분 만 공개됐습니다.
지난 체코전에서 황인범, 오현규 선수가 합작한 극적인 역전골도 전술훈련을 통해 약속된 플레이였던 만큼 이번에는 어떤 전략으로 멕시코전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반가운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그간 발목 부상 회복에 전념했던 배준호, 김태현 선수가 마침내 팀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과달라하라 입성 후 처음으로 28인 완전체 훈련을 소화한 건데요.
특히 중앙 수비수 김태현 선수는 회복세가 빨라 멕시코와의 2차전 출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앵커]
네 우 기자, 조별리그 2차전 상대가 멕시코라,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도 예상되고 있죠?
[기자]
네, 멕시코전은 체코전과 마찬가지로 4만 6천 석 규모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체코전에서는 빈 관중석이 보였지만, 이번 2차전은 홈팬들이 관중석을 가득 채울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에서도 입장권은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고요. 멕시코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이 예상되는 만큼, 우리 선수들에게는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지난 체코전 후반에 선제골을 내주고도 내리 2골을 기록해 역전승을 거둔 태극전사들의 '강철 멘털' 다들 기억하실 텐데요.
해외 언론에서도 우리 대표팀의 강한 투지와 정신력을 조명하기도 했습니다.
더욱이 우리 선수들은 첫 승 이후에도 흥분하거나 흔들림 없이, 침착하게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표팀 멘탈 코치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한덕현 / 축구대표팀 멘탈 코치> "여기 와서도 선수들의 심리 상태를 정말 한 단어로 표현하라면 영어로 'stable(안정된)'' 딱 그 단어가 지금 현재 선수들한테 가장 잘 맞는 것 같습니다."
한편 FIFA는 우리와 멕시코의 경기 주심을 발표했습니다. 주심은 우루과이 국적의 구스타보 테헤라 주심이 맡습니다.
테헤라 주심은 거친 태클이나 신경전, 경기 지연 행위 등에 비교적 과감하게 카드를 주는 성향으로 알려져 파울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현장연결 이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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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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