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2002년 아는 세대와 방송 제일 좋아” 냉장고 아저씨라 불리는 근황(티키타카쇼)

[뉴스엔 박아름 기자]
‘티키타카쇼’가 특별한 월드컵송을 선보였다.
지난 6월 15일 방송된 틱톡(TikTok) 오리지널 콘텐츠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이하 ‘티키타카쇼’) 7회에서는 조현아 작곡, 김이나 작사, 서은광, 조째즈, 안정환, 딘딘, 이은지가 참여한 새로운 월드컵송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이 전 국민을 열광케 했던 2002 한일월드컵 당시의 기억을 소환했다. 특히 김이나가 월드컵 덕분에 신승훈과 친해진 일화를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정환이 골든골을 넣어 대한민국 8강 진출이 확정된 날 포장마차에 있었던 김이나는 “그때는 모두가 친구였다. 신승훈 씨조차 갑자기 저랑 친구가 됐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친분이 이어지고 있다”며 축구로 하나 됐던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조째즈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안정환이 영웅이 된 이탈리아전을 지목했다. 이에 안정환은 “2002년을 아는 세대와 방송할 때가 제일 좋다. 요즘에는 길거리를 지나면 아이들이 저를 희극인으로 안다. ‘냉장고 아저씨다!’고 부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티키타카쇼’가 선정한 국민 응원송을 출연자들의 즉석 라이브로 들어보며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그중 서은광은 조수미 ‘Champions’를 원키로 소화하며 ‘고음 장인’의 위엄을 드러냈고, 조째즈는 방탄소년단 정국 ‘Dreamers’를 자신만의 소울이 담긴 스타일로 불렀다.
무엇보다 새로운 월드컵송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출연자들은 이은지가 추임새로 텐션을 업시키는데 이어 안정환에게는 골을 외쳐달라 제안했다. 이에 안정환은 “‘골’은 잘 안 한다”며 “축구 중계의 꽃은 ‘골’을 외치는 것이다. 그런데 김성주 씨가 ‘그건 내가 하면 안 되겠니?’라고 부탁해서 하라고 했다”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후 마이크 앞에 선 그는 시그니처인 “땡큐예요!”를 녹음했다.
가슴이 벅차오르는 조현아의 멜로디에 축구 선수 김남일, 김영광, 구자철, 이근호가 적은 키워드와 출연자들의 의견을 참고한 김이나의 가사로 월드컵송 윤곽이 잡혀갔다. 여기에 안정환이 축구공 무게에서 착안, “420g의 기적을 보여 줄게”라는 아이디어를 내며 내레이션까지 추가됐다.
고음 대결 챌린지로 결정된 메인 보컬 서은광을 필두로 조현아, 조째즈의 감미로운 노래와 딘딘의 쫄깃한 랩, 축구 레전드 안정환의 웅장한 내레이션으로 풍성하게 채워진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월드컵송이 완성됐다.
한편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는 멕시코전을 하루 앞둔 6월 18일 라이브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조나단, 이승훈, 랄랄, 명예영국인, 김성원이 출연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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