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교황청 면담서 방북 거론…내년 교황 한국 초청
【 앵커멘트 】 바티칸을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교황 레오 14세를 만나 내년 한국 방문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방한 계기 교황의 방북 가능성도 교황청과 소통했는데, 이번에는 성사될지 관심입니다. 현지에서 송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교황청 사도궁 야외광장에 도착합니다.
스위스 근위대가 도열한 가운데 교황청 궁내원장 페타르 라지치 대주교가 맞이합니다.
곧바로 이어진 교황과의 독대는 30여 분 이어졌는데, 한반도 평화가 비중 있게 논의됐습니다.
▶ 인터뷰 : 위성락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어제) - "교황님께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우리 국민의 염원과 우리 정부의 구상에 대해 말씀드리고…."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가톨릭 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교황도 공식 초청했습니다.
이 기간 교황의 방북 가능성도 교황청과 소통했을 걸로 보이는데, 지난해 이미 이 대통령은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대통령 - "오시는 길에 북한도 한번 들러보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요. 한반도 평화에 관심도 많으신데…."
교황도 한반도 평화를 지지하는 만큼, 북한의 호응이 관건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유흥식 /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추기경 (어제) - "교황님이 방북하신다는 건, 초청하면 가신다고 했으니까. 제가 보기엔 북한에 달려 있는 거예요."
▶ 스탠딩 : 송주영 / 기자 (로마) - "1박2일 간의 바티칸 외교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오늘(16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G7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 기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깜짝 회담이 성사될지도 관심입니다. 로마에서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그래픽 : 연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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