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첫 우승' 뺏긴 황유민·이동은, 이번주 재도전 [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스타플레이어 황유민(23)은 작년 10월 하와이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메인 스폰서가 주최한 대회에 추천 선수로 참가한 황유민은 비회원 신분으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고, LPGA 투어 직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2026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28명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황유민은 여러모로 '루키 첫 우승'의 기대를 부풀렸다. 그러나 그 기회는 야나 윌슨(미국)이 잡았다.
지난주 황유민이 참가하지 않은 다우 챔피언십에서 지나 김(미국)과 한 팀으로 출격한 야나 윌슨은 공교롭게도 황유민과 메인 소속사가 같은 김효주-최혜진을 상대로 역전 우승을 합작했다.
우승상금 40만1,836달러를 따낸 야나 윌슨은 시즌 상금 30위(50만3,484달러)로, 한번에 무려 71계단 뛰어올랐다. 황유민은 두 계단 밀린 44위(36만2,567달러)다.
2인 1조 경기이기 때문에 신인상 포인트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고, 황유민은 1위를 지켰다. 야나 윌슨은 10위, 이동은은 공동 11위에 각각 자리해 있다.
지난 2주간 연달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뛴 이동은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한 한국여자오픈에서 1타 차로 컷 탈락했고, 이번 주 미국 무대로 복귀한다.
오는 18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최되는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325만달러, 우승상금 487,500달러)에는 황유민, 이동은, 야나 윌슨 등 루키 23명이 대거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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