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원창동 공장서 불…대응 2단계 발령 뒤 1단계 하향
장민재 기자 2026. 6. 16. 07:20
새벽에 주변 17개 업체 23개 동으로 확산
인력 285명·장비 102대 투입해 진화 중
16일 오전 인천 서구 원창동 화재 현장에서 불이 난 모습.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력 285명·장비 102대 투입해 진화 중

16일 오전 1시49분께 인천 서구 원창동 일대 기계제조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
이 불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불길이 커지면서 주변에 있는 17개 업체 23개 동으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집계됐다.
불은 경비업체가 119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공장 내부에서는 연기가 분출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직후 인명 구조와 진화 작업을 벌이다가 불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오전 3시15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오전 3시59분께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이후 큰 불길이 잡히면서 소방당국은 오전 6시5분께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6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며,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단계다.
소방당국은 오전 5시30분 기준 인력 285명과 장비 102대를 투입, 연소 확대를 저지하며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서구는 시민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고 지점에서 먼 곳으로 이동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관계자는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했다.
장민재 기자 ltjang@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SNS 난리난 '수원 좀비' 남성, 마약검사 양성…경찰 긴급체포
- [아침을 열면서] 상상이 멈춘 세상
- 제7호 태풍 '메칼라' 북상…22일 강한 태풍으로 대만 해상 근접
- 인천 ‘제물포 르네상스’ 40층 빌딩 숲 전락…박찬대, 전면 대수술 예고
- 김포도시공사 50대 직원, 압축기 끼임 사고로 숨져
- 이란군 "호르무즈 다시 봉쇄…미·이스라엘 MOU 위반 탓"
- ‘최대 연 19%’ 청년미래적금…고객 유치전 나선 금융권
- [단독] "과외선생님이"…경찰, 과외 학생 성폭행 피해 신고 수사 착수
- 부천 중동신도시 재정비 ‘첫발’…은하마을 첫 특별정비구역 지정
- 1229회 로또 1등 8명, 각 35억2천만원...1등 나온 명당은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