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타자’ 송성문, ‘우투수’ 상대로 선발출전…16일 세인트루이스전 ‘2루수-8번’ 배치
이상희 2026. 6. 16. 06:06

(MHN 이상희 기자) 좌타자 송성문이 세인트루이스 오른손 선발 투수 더스틴 메이를 상대로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았다.
송성문의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16일(한국시간) 홈팀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디에이고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송성문은 2루수, 8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상대팀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 한 라인업으로 보인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오른손 투수 더스틴 메이를 선발로 마운드에 올린다. 메이는 과거 LA 다저스에서 전성기를 보내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다.

지난해 다저스와 보스턴을 거쳐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에 합류한 메이는 이날 경기 전 기준 4승 6패 평균자책점 4.21로 순항하고 있다. 올 시즌 총 13경기에 선발 등판한 그는 이 기간 동안 모두 72와 2/3이닝을 던져 선발 투수에게 요구되는 ‘이닝이터’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송성문은 이날 경기 전 기준 타율 0.190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하고 있다. 아직 빅리그 홈런도 신고하지 못했고,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506으로 부진하다.
다행히 팀 내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계속 메이저리그에 잔류하고 있지만 지금의 성적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다면 주전들의 복귀에 맞춰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확률이 높아 보인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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