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수술 후엔 이 운동”…일상에서 실천하는 척추 지지 운동
수술 후 운동을 할 때에는 수술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재활을 도울 수 있는 것으로 신중히 선택해서 해야 한다. 남의 몸에 맞는 운동이 아닌, 현재 자신의 상태에 맞는 운동을 조금씩 꾸준히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척추 수술을 한 후에는 척추의 구조물을 지지해주는 근육에 신경을 써야 한다. 척추 질병이 악화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선 이 근육을 튼튼하게 유지해주는 운동이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방법을 참고해 볼 것을 제안해 본다.
우선 바로 누워 양 무릎을 세워본다. 그런 후 한쪽 다리를 가슴에 닿을 정도로 접어서 당긴다. 이 동작을 교대로 실시한다. 그 다음엔 같은 동작을 다시 해 주면 되는데, 이 때는 양 다리를 함께 움직여 주는 게 포인트다.
다음은 엎드려린 자세로 시작하는 운동이다.
우선 편하게 엎드렸다가 양 손과 무릎을 바닥에 고정시킨 채 턱을 가슴쪽으로 당겨준다. 이 동작을 하는 동시에 등 전체를 아치형으로 들어올리면 된다.
그 다음 동작은 지금까지 해 온 것과 반대로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쉽다. 턱을 위로 올리면서 등 전체를 아래로 내린다.
엎드린 자세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나 더 소개한다. 엎드린 상태에서 양손을 지지해 천천히 상체를 일으킨다. 그런 후 팔꿈치를 접고 허리를 일으켜 세운다. 이 상태를 10초간 유지한다. 이 동작을 순서대로 3회씩 반복하면 된다.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하는 게 중요하다.
이번엔 천장을 똑바로 보고 눕는다. 그 자세에서 양쪽 무릎을 세우고 천천히 엉덩이에 힘을 준다. 그러면서 허리로 손등을 눌러준다. 이 운동은 한 번 할 때, 5~6회씩 총 2세트 실시해 주는 게 적당하다.
허리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평소 바른 자세로 앉거나 일어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앉을 때에는 우선, S자 곡선을 받쳐줄 수 있는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도록 한다. 엉덩이를 의자 안쪽으로 바짝 밀어 넣은 다음, 등을 바르게 세우도록 한다. 허리와 의자가 직각이 되도록 앉는다.
앉았다가 일어설 때에도 주의해야 한다. 이 때 허리를 삐끗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의자에서 일어날 때 엉덩이를 갑자기 떼는 것은 삼가는 게 좋다. 손을 써야 한다. 먼저 손으로 무릎을 짚어준다.그러면서 다리부터 일어날 준비를 하면 된다.
서는 자세도 중요하다. 엉거주춤한 자세는 허리 건강에 좋지 않다. 몸이 앞이나 뒤로 기울진 자세는 요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턱을 가슴방향으로 약간 당기면서 아랫배를 집어넣는다. 이 때 엉덩이는 살짝 힘을 주는 기분으로, S자 곡선을 유지한다는 생각을 갖고 서 있으면 된다.
![[힘찬병원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6/dt/20260616060128833sggw.jpg)
김수연 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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