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김민솔, 개인 최고인 세계랭킹 24위로 도약 [KLPGA 메이저 우승]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첫 메이저 대회이자 내셔널 타이틀을 차지한 '슈퍼 루키' 김민솔(20)이 세계랭킹에서도 개인 최고 기록을 만들었다.
김민솔은 16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38위)보다 14계단 도약한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KLPGA 투어 신인상을 경쟁하는 김민솔은 14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코스(파71)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날 1타를 줄인 김민솔은 아마추어 국가대표이자 오는 9월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된 양윤서(3언더파 281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상금 4억원과 함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부상으로 받았다.
올해 4월 iM금융오픈을 제패한 김민솔은 이번 시즌 가장 먼저 2승을 올리며 KL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작년 이맘때 세계랭킹 300위 밖이었던 김민솔은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2025시즌 2승을 거둬 개인 첫 세계랭킹 톱100에 진입했다. 이후로 지난해 연말과 올 시즌 초반에는 세계 60~70위권이었다.
세계 24위가 된 김민솔은 한국 선수로는 5번째 순위로 도약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효주, 김세영, 유해란, 최혜진에 이어 바로 다음 순위다.
'국내파' 중 유현조는 세계 48위로 세 계단, 방신실은 세계 52위로 두 계단 각각 내려갔다.
이예원은 세계 63위, 홍정민 세계 64위, 서교림 세계 65위로 각각 하락했다.
한국여자오픈에서 실격 처리된 박현경은 세계 83위로 세 계단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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