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의 '40세' 보지냐 GK, 스페인 상대 선방 7개 무실점 맹활약 [스페인-카보베르데]
이재호 기자 2026. 6. 16. 02:57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무명에 가까운 올해로 40세인 카보베르데 보지냐 골키퍼가 스페인이라는 세계 최강팀을 상대로 무려 7개의 선방을 보이며 무실점 맹활약을 했다.

스페인 축구 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H조 1차전 카보베르데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우승후보 0순위' 스페인은 서아프리카 제주도 면적 2배-인구 52만의 월드컵 출전이 처음인 카보베르데와 2026 월드컵 첫 경기를 가졌다.
모두가 예상했던 스페인의 승리는 없었다. 스페인은 경기내내 두들겼지만 카보베르데의 단단한 수비를 벗겨내지 못했다. 벗겨낸다 할지라도 최후방에는 카보베르데 보지냐 골키퍼가 있었다.
보지냐 골키퍼는 올해로 무려 40세가 된 선수. 카보베르데가 첫 월드컵 출전이기에 당연히 40세의 나이에 첫 월드컵 출전이었고 최대 포르투갈리그 정도에서 뛴게 전부였던 선수여서 기대감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보지냐 골키퍼는 스페인의 맹공을 육탄방어로 막아냈다. 축구통계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이날 보지냐 골키퍼는 무려 선방을 7개나 기록하며 끝끝내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스페인의 라민 야말, 미켈 오야르사발, 니코 윌리엄스 등 세계적 공격수들이 두들겼지만 보지냐 골키퍼는 버텨냈고 그렇게 카보베르데의 역사적인 월드컵 데뷔전 첫 승점을 따낼 수 있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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