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고 박홍배 민주당 의원, 사상구 지역위원장 도전장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비례대표)이 부산 사상구 지역위원장 공모에 신청하며 부산 정치 전면에 나섰다. 박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15일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상구 지역위원장 공모에 응모했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 유일의 민주당 지역구 국회의원이었던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북구갑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데 이어, 이후 실시된 북구갑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하정우 후보가 낙선하면서 현재 부산 지역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은 없는 상황이었다.
부산 배정고를 졸업한 박 의원은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인으로,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을 맡아 선거를 지원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사상구 지역위원장에 응모했다"며 "부산 사상구는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우리 당이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한 험지"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험지'의 시점은 과거"라며 "민주당과 함께하는 당원과 지역주민들의 힘이 모여 서태경 구청장을 당선시키고 전재수 부산시장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은 5년 만에 다시 뛸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전재수 시장이 18명의 야당 국회의원들에게 발목 잡히지 않도록 18대 1로라도 싸우겠다. 지역위원장인 비례대표 의원, 부산 유일의 여당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해양수도 부산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며 "70년대생들의 의기투합으로 부산 민주당을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역사는 언제나 한 알의 불씨에서 시작됐다"며 "광야를 불사르는 불씨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북구갑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하정우 전 후보도 북구갑 지역위원장 공모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wee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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