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탈락 이예원·서교림' 제친 김민솔, 상금·대상·다승·신인상 랭킹 '올킬' [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 후폭풍이 거세다.
3월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부터 6월 첫째 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까지 진행된 11개 대회에서는 11명의 챔피언이 탄생했고, 개인 타이틀 주요 부문에서도 독보적으로 치고 나간 선수는 없었다.
그러나 올해 12번째 시합인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결과로 판도에 큰 변화가 일었다.
2026시즌 KLPGA 투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선수 중 김효주를 제외한 10명의 우승자가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했고, 그 중 서교림, 이예원, 짜라위 분짠(태국) 3명은 컷 탈락했다.
난도 높은 메이저 코스에서 72홀 최종합계 '언더파'는 단 2명이 나왔다.
올해 챔피언들 중 나흘 동안 4언더파 280타를 작성한 김민솔이 프로 무대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면서 2026시즌 2승 고지에 가장 먼저 도달했다.
김민선7이 최종합계 1오버파 공동 3위로, 김민솔과 함께 '톱10'에 입상했다.
고지원은 4오버파 공동 11위, 유현조는 5오버파 공동 16위, 박민지는 6오버파 공동 22위를 각각 기록했다.
임진영은 10오버파 공동 36위, 방신실은 12오버파 공동 46위로 마쳤다.
▷김민솔, 시즌 상금 7억원 돌파
한국여자오픈의 두둑한 우승상금 4억원을 따낸 김민솔은 시즌 상금 7억원을 돌파하며, 4위에서 1위(7억7,631만9,999원)로 도약했다.
준우승한 양윤서는 추천 선수로 참가한 아마추어 신분이다.
공동 3위 상금 1억2,000만원을 받은 김민선7는 상금 부문 2위(5억4,024만5,476원) 자리를 지켰다.
상금을 추가하지 못한 서교림은 1위에서 3위(5억3,574만5,714원)로, 이예원은 3위에서 4위(3억8,569만8,333원)로 각각 내려갔다.
상금 부문 5위 방신실, 6위 고지원, 7위 유현조, 8위 전예성, 9위 김시현은 상금을 추가했지만, 순위 변화는 없었다.
또 한 명의 공동 3위 노승희가 상금 13위(2억5,725만원)로 13계단 도약한 게 눈에 띈다.
▷김민솔·김민선7, 대상 포인트 추가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메이저 우승 포인트 100점을 추가한 김민솔이 4위에서 1위(243점)로 3계단 올라섰다.
48점을 보탠 김민선7은 5위에서 2위(190점)로 상승했다.
톱10에 들지 못해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한 서교림, 이예원, 방신실, 유현조는 두 선수(김민솔, 김민선7)의 순위 변화에 따른 영향으로 각각 하락했다.
직전 대회까지 이 부문 1위였던 서교림은 3위(187점)로 밀려났다.
▷김민솔, 신인상 포인트 1위 질주
메이저 우승에 힘입어 신인상 포인트 310점을 획득한 김민솔은 1,000점을 넘기며 1위(1,148점)를 질주했다.
공동 31위 성적을 거둔 김가희2가 신인상 포인트 99점을 추가해 2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컷 탈락한 최정원은 3위(683점)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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