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마지막 월드컵" 韓 상대 멕시코 레전드 오초아, 은퇴 시점 직접 밝혔다

임정훈 기자 2026. 6. 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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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멕시코 축구의 한 시대가 막을 내린다.

기예르모 오초아가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는다. 멕시코의 상징적인 골키퍼가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마지막 무대로 선택했다.

멕시코 매체 'TUDN'은 15일(이하 한국 시간) "오초아가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종료 후 축구계에서 은퇴할 것이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오초아가 TUDN의 마우리시오 이마이 기자에게 이번 북중미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대회이며, 월드컵 이후 축구에서 완전히 은퇴할 것이라고 직접 말했다"라고 전했다.

오초아는 멕시코 대표팀 역사에 깊게 새겨진 이름이다. 그는 멕시코 유니폼을 입고 A매치 153경기에 출전했다. 2006 독일 월드컵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백업 골키퍼였지만, 2014 브라질 월드컵부터 멕시코의 골문을 본격적으로 지켰다.

40세에 접어든 오초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월드컵 6회 참가라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2014년 월드컵에선 세계인들에게 강렬한 장면을 남기기도 했다. 오초아는 브라질전에서 네이마르의 결정적 헤더를 막아내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멕시코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멕시코는 이번 대회 A조에서 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와 한 조에 묶였다. 오초아의 라스트 댄스는 한국과 같은 조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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