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자, 첫 행보… 인수위원회 출범식

김형욱 2026. 6. 1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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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서 개최
안 “교권 회복 이뤄내겠다” 강조
김상곤 인수위원장, 합리적案 고민

15일 오전 수원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민선 6기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자와 인수위원장인 김상곤 전 교육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6.15 /민선 6기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제공

‘민선 6기(주민 직선)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이 15일 오전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며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자의 행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열린 출범식에서 안민석 당선자는 교권 회복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들, 학부모들과 시민들이 선생님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선생님들은 가르치기만 하십시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권 회복 없이는 어떤 계획도 이룰 수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당선자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국’ 신설 여부에 대해 공개토론을 제안(6월15일자 3면 보도)하는 글을 올리며 교권보호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도 그는 “왜 다른 교육감이나 교육부 장관은 이것(교권보호 전담 조직)을 제안하지 못하는지 저는 이해할 수가 없다”며 “경기형 교권보호국 신설 논의를 위한 토론회를 인수위원회에서 개최해 주시길 바라겠다”고 제안했다.

또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듣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교육 정책이 공무원들의 책상에서 결정되는 시대를 마감하려고 한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 학부모, 교사, 학생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가 정책이 되는 현장 중심의 교육, 이것을 경기도에서 꼭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수위원장인 김상곤 전 교육부 장관은 “어떤 과정을 거치는 게 가장 합리적이고 경기도민들과 경기도 교육 공동체에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인지를 인수위에 참여한 모든 분들과 논의하고 고민해 결론을 내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인수위원회를 이끌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AI 교육 대전환 특별위원회 ▲교권회복위원회 ▲경기교육정의 특별위원회 ▲경기북부 특별위원회 등 4개 특별위원회를 비롯해 ▲경기미래교육추진단 ▲경기유보통합추진단 등 2개 추진단으로 구성됐다. 정책 분과위원회는 ▲교육정책 총괄 ▲LAS ▲손난로 ▲진로직업 ▲건강안전 ▲민주시민 ▲벽깨기 ▲교육자치 등 8개 분과로 운영된다.

인수위 사무실은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에 마련됐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 앞서 김누리 중앙대 교수가 ‘교육혁명을 감행하라-경기교육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사전강연을 진행하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김형욱 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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