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조명우, 앙카라 3쿠션 월드컵 우승…아시아 최초 5승

박윤서 기자 2026. 6. 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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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6 앙카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서 우승한 조명우.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2026.06.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3쿠션 국가대표 조명우(서울시청)가 2026 앙카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통산 5번째 월드컵 우승을 달성했다.

조명우는 14일(한국 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21이닝 접전 끝에 네덜란드의 딕 야스퍼스를 50-49로 제압했다.

이로써 조명우는 1986년 당구월드컵 출범 이후 처음으로 5승을 수확한 아시아 선수가 됐다. 이는 1999년 라스베이거스 대회에서 한국계 미국인 이상천이 세운 5승과 타이기록이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스웨덴의 토브욘 브롬달(46승), 네덜란드의 야스퍼스(32승), 벨기에의 프레데릭 쿠드롱(22승), 벨기에의 에디 멕스(14승), 이탈리아의 마르코 사네티(5승)에 이어 6번째로 5승을 작성했다.

조명우는 2022년 12월 샤름엘셰이크에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를 꺾고 첫 월드컵 우승을 일궜고, 이후 2025년 포르투, 광주, 지난 2월 보고타에 이어 앙카라 대회까지 제패하며 5승 고지를 밟았다.

한국 선수로는 2024년 우승한 허정한(경남)에 이어 두 번째 앙카라 챔피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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