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미중 경쟁 속 과학기술 자립자강·인재양성 강조

한종구 2026. 6. 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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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과학 중심지·혁신 거점으로 도약해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공산당이 미국과의 패권 경쟁 속에서 과학기술 자립자강과 혁신 인재 양성 등 시진핑 국가주석의 핵심 발전 전략을 재차 강조했다.

1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이론지 추스(求是)는 16일 발간되는 최신호에 '교육·과학기술·인재 발전의 일체적 추진'이라는 제목으로 2012년부터 지난 4월까지 시 주석의 과학기술과 인재양성 분야 주요 발언을 실었다.

시 주석은 "교육·과학기술·인재는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을 뒷받침하는 기초적·전략적 요소"라며 "교육강국·과학기술강국·인재강국 건설은 서로 긴밀히 연결돼 있으며 상호 지원 관계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 우선 발전, 과학기술 자립자강, 인재 주도 발전을 견지하면서 교육·과학기술·인재 분야의 제도 개혁을 통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과학기술 혁신은 인재에 의존하고 인재 양성은 교육에 의존한다"며 수준 높은 연구 중심 대학이 국가 기초연구의 주력이자 중대한 과학기술 혁신의 발원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과학기술을 '제1의 생산력이자 제1의 경쟁력'이라고 규정하면서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통일적 지도 체제를 강화하고 국가 전략 과학기술 역량을 키워 세계 주요 과학 중심지이자 혁신 거점으로 조기에 도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지식·기술·인재의 시장 가치를 더욱 잘 반영하는 소득 분배 체계를 구축하고 혁신을 장려하며 실패를 포용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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