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 부산서 2026 원장연수 개최

소장섭 기자 2026. 6. 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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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영유아 통합보육 발전·유보통합 대응 방안 모색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꿈나래 합창단의 식전 공연.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회장 김종연)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다름을 넘어 같은 자리로, 장애영유아로부터 시작하는 선제적 유보통합'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2026 전국 장애아통합어린이집 원장연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국에서 모인 230여 명의 장애아통합어린이집 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영유아 통합보육의 발전 방향과 유보통합 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은 장애를 가진 아동들로 구성된 꿈나래 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합창단은 음악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의미를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김석준 부산광역시 교육감과 정동만 국회의원, 박기남 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등 내빈도 참석했다.

'다름을 넘어 같은 자리로, 장애영유아로부터 시작하는 선제적 유보통합'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진행된 '2026 전국 장애아통합어린이집 원장연수'.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
김종연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

김종연 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보육 현장은 유보통합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며 "장애영유아 중심의 선제적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경험이 정책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다름을 넘어 같은 자리로 향하는 통합보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수 기간 중 진행된 피켓 퍼포먼스에서는 장애영유아 교육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현장 목소리도 제시됐다. 참가자들은 "특수교육법 개정", "보육·교육 지원 격차 해소", "교육부 내 전담부서 설치", "교사 대 아동 비율 1대2 조정" 등의 구호를 통해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개회식과 축하공연 직후 박정경 그림책 작가의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박 작가는 '엄마는 너를 위해, 날마다 행복한 하루 만들기'를 주제로 교육과 공감의 의미를 전달했다.

이어 워크숍에서는 협의회의 비전과 미션을 재정립하고 현장 적용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고원어린이집 등 기관 방문과 고리원자력 홍보관 탐방, 해동용궁사 방문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는 2012년 창립된 이후 장애영유아 권리 보장과 통합보육 발전, 교직원 전문성 향상 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약 1,000여 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다름을 넘어 같은 자리로, 장애영유아로부터 시작하는 선제적 유보통합'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진행된 '2026 전국 장애아통합어린이집 원장연수'.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
'다름을 넘어 같은 자리로, 장애영유아로부터 시작하는 선제적 유보통합'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진행된 '2026 전국 장애아통합어린이집 원장연수' 단체사진.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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