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신청' 콘텐트리중앙에 증권사 한달여간 '매수' 의견 일색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증권사들이 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한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최근 한달여간 '매수' 일색의 투자의견을 제시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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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연합인포맥스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지난 5월초 이후 IBK투자, 메리츠, 대신증권 등이 콘텐트리중앙에 대한 투자 분석 보고서를 냈으며 이들 3개 증권사는 콘텐트리중앙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모두 '매수'를 제시했다.
IBK투자는 지난달 22일 보고서에서 콘텐트리중앙이 1분기에 16억원의 적자를 냈으나 산하 콘텐츠 제작사인 SLL의 제작편수 증가 등에 힘입어 연간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220% 증가한 36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종전처럼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목표주가도 1만3천원으로 유지했다.
다만 콘텐트리중앙의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전망하지만 악화된 재무구조는 주가에 부담 요인이라며 향후 재무구조 개선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메리츠증권은 지난달 15일 보고서에서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역시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적정주가는 종전 1만5천원에서 1만2천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같은달 8일 보고서를 낸 대신증권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만 종전 1만3천원에서 1만원으로 낮췄다.
이달 12일 JTBC가 총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고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하자 이틀 뒤인 14일 중앙그룹 지주사인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중앙피앤아이, 메가박스중앙은 회생 절차 개시 신청을 했다. 이날 JTBC도 추가로 회생 신청을 냈다.
이들 5개사 중 상장사인 콘텐트리중앙은 이날부터 주식거래가 정지됐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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