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던져도 안 도와준다' 비슬리 호투 묻힌 롯데, 최하위 추락

장성훈 2026. 6. 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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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비슬리 / 사진=연합뉴스
우려하던 상황이 끝내 현실이 됐다. 롯데 자이언츠가 LG와의 주말 3연전을 1승2패로 마치며 최하위로 주저앉았다.

첫날 16-5 대승으로 출발했지만 13일 3-5, 14일 1-6으로 내리 패한 것이다. 같은 기간 키움이 한화를 싹쓸이하면서 두 팀 순위가 뒤바뀌어, 키움이 9위로 올라서고 롯데는 43일 만에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승차는 반 경기에 불과하다.

뼈아픈 건 호투가 승리로 이어지지 않는 흐름이다. 연패 스토퍼 비슬리는 14일 7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하고도 승리를 놓쳤는데, 5월 13일 이후 한 달째 승리가 없다. 이날 타선도 임찬규에게 안타 6개를 치고 1점에 그쳤고, 8회말 김원중·정철원이 무너지며 4실점해 백기를 들었다.

위안은 상대 전적이다. SSG와는 3승3패, 키움에는 4승2패로 앞서지만, 남은 6연전에서 밀린다면 순위 고착화가 현실이 될 수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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