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24시] 글로벌 위기 속 한반도 평화관리, 통영시협의회가 나섰다
도시재생 성과, 주민 곁으로…봉평마을 ‘나눔의 정’ 확산
(시사저널=영남본부=이기암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가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의 한반도 평화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차원의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는 11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윤인국 통영시 부시장과 자문위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복합위기 현실화에 따른 한반도 평화관리 방안'을 주제로 통일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제언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국제 정세 불안과 안보 환경 변화에 따른 한반도 평화 유지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정열 협의회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장(대통령) 동행 프로젝트이자 범국민 참여 운동인 '평화통일 100만 국민 인터뷰'에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의견이 정책 건의와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인국 부시장은 "이번 정기회의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제안과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생산적인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갈등을 봉합하고 상호 이해와 화합의 메시지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분기 통일 의견수렴 결과를 공유한 데 이어 2분기 의견수렴 및 토론 발표, '평화통일 100만 국민 인터뷰' 추진 안내, 하반기 사업계획 보고 및 심의를 진행했다.
◇ "들을수록 깊어지는 치유의 음악"…피아니스트 조은아, 통영 찾는다
경남 통영시는 26일 오후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평생학습도시 통영, 2026 시민과 함께하는 명사특강' 네 번째 순서로 피아니스트 조은아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바흐의 푸가, 들을수록 깊어지는 치유의 음악'이다. 피아니스트 조은아는 라이브 피아노 연주와 해설을 곁들여 음악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삶과 작품 세계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조은아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 KBS 《예썰의 전당》 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클래식 음악과 인문학을 대중의 눈높이에서 소개해 온 연주자이자 음악 해설가다. 그는 클래식 음악을 친숙한 이야기로 전달해 폭넓은 공감을 얻었다.
통영시는 이번 강연이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도 편안하게 음악을 즐기며 바흐의 선율 속에서 일상의 피로와 마음의 소음을 덜어내는 치유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클래식 음악이 다소 어렵고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조은아 피아니스트의 해설과 연주를 통해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함께하며 음악이 주는 위로와 힐링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도시재생 성과, 주민 곁으로…봉평마을 '나눔의 정' 확산
통영봉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12일 봉평마을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공동체 기반을 주민에게 돌려주고 이웃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조합원 10명은 자원봉사자로 나서 음식 준비부터 배식, 행사 운영 전반을 도맡아 주민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했다.

조합원들은 주민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안부를 묻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공동체 회복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도시재생의 취지를 현장에서 구현하는 자리가 됐다.
통영봉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도시재생사업은 물리적 환경 개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회복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에 환원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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