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 AI 사업단' 발족…"지역 중소기업 AI 활용 본격화"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에 시동을 걸었다.
강원도는 15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강원 AI 사업단'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강원 AI 사업단은 도를 중심으로 원주미래산업진흥원, 강원테크노파크, 강원대학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등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지역 중소기업 AI 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도는 지난 4월 공모에 선정돼 2027년까지 국비 140억 원을 포함한 총 236억 원을 투입한다. 핵심 과제는 △공공 GPU 센터 구축 △AI 솔루션 도입·실증 △AI 기반 창업 지원 △AI 전문인력 양성 등 4대 분야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참여 기관별 역할 분담과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AI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사업단은 지역 기업의 AI 수요 조사와 의견 청취로 기업의 AI 접근성을 높여 격차를 줄이고, 현재 조성 중인 엔비디아형 교육센터 및 대학 부트캠프 등과 연계해 사업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출범한 사업단은 강원도가 전통 산업 중심에서 AI 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로 전환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원섭 도 산업국장은 "이번 사업단 발족을 계기로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도내 중소기업의 AI 도입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AI 기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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