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개통 ‘2년 지연’…2029년 전망

김지혜 기자 2026. 6. 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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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2027년서 2029년 연기 전망...공정률·전동차 구매 총체적 늑장
2단계도 차질… 2031년에야 운행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개통이 낮은 공정률과 전동차 납품 지연 등을 이유로 당초 2027년에서 2029년으로 3년 가량 늦어질 전망이다. 경기일보DB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개통이 낮은 공정률과 전동차 납품 지연 등을 이유로 당초 2027년에서 2029년으로 2년 가량 늦어질 전망이다.

장두홍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15일 열린 제310회 인천광역시의회 임시회 제1차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에서 “계획 공정률보다 25%가량 늦어지고 있고 전동차 구매 건도 지연되면서 3년 정도 늦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은 인천 서구 석남역과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잇는 총연장 10.77㎞의 도시철도 연장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2년 총 사업비 1조5천739억원을 들여 정거장 7곳을 신설하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시는 석남역~청라국제업무단지역까지를 1단계 구간으로 정하고 2027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해 왔다. 스타필드 청라역~청라국제도시역 등은 2단계 구간으로 정한 뒤 2029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했다.

이어 장 본부장은 “전동차 구매 건의 경우 경영정상화 등이 이뤄져야 하는 부분이 있다”며 “1~2단계가 각각 2년씩 늦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1단계 구간은 2029년, 2단계는 2031년에야 개통이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지역 안팎에서는 전동차 제작사인 다원시스의 경영난 등으로 인해 2027년 정상 개통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종혁 인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1)은 지난 11일 인천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동차 납품 지연한 업체와 계약 해제까지 추진하고 있다”며 “납품 차질로 정상적인 7호선 연장 개통과 운행이 가능할지 우려되는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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