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 올스타 팬투표 중간 집계 1위…두산 강세 이어져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 2회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2026.06.04.](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5/newsis/20260615162651410bnwa.jpg)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안방마님 양의지가 2026 KBO 올스타 팬 투표에서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2026 KBO 올스타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 결과 양의지(드림·포수)가 173만 4348표를 획득해 전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차 중간 집계는 전날(14일) 오후 2시까지 이뤄진 득표수를 기준으로 한다. 양의지는 1차 중간 집계에 이어 이번에도 득표 전체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는 전체 328만 156표 중 절반 이상(약 53%)의 투표를 받았다.
2차 중간 집계 최다 득표 2위는 드림 올스타 지명타자 부문 손아섭(두산)이 차지했다. 159만 4281표를 획득한 손아섭은 양의지를 약 14만 표 차이로 뒤쫓았다.
드림 올스타 후보에선 두산의 강세가 이어졌다.
두산은 선발투수 부문 곽빈을 필두로 김정우(중간투수), 이영하(마무리투수), 양의지(포수), 박준순(2루수), 박찬호(유격수), 정수빈(외야수 1위), 김민석(외야수 3위), 손아섭(지명타자)까지 KBO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9명의 후보를 부문별 1위에 올려놓았다.
삼성 라이온즈는 르윈 디아즈(1루수)와 구자욱(외야수 2위)을 내세워 뒤를 쫓았다. 3루수 부문은 최정(SSG 랜더스)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LG 트윈스가 포지션별 중간 집계 1위를 가장 많이 배출했다. 선발투수 부문 송승기를 시작으로 오스틴 딘(1루수), 신민재(2루수), 오지환(유격수), 박해민(외야수 1위) 등 총 5명이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어 KIA 타이거즈가 정해영(중간투수), 성영탁(마무리투수), 김도영(3루수), 박재현(외야수 2위)이 1차 집계에 이어 2차 집계에서도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한화 이글스 허인서(포수)와 문현빈(외야수 3위), 강백호(지명타자)도 각 포지션 1위 자리를 지켰다.
외야수 부문 4위를 달리는 KIA의 김호령(106만 326표)이 3위 문현빈(109만 5446표)을 바짝 뒤쫓고 있는 만큼 순위 변동의 가능성도 남아 있다.
한편 KBO에 따르면 이번 올스타 투표 2차 중간 집계 결과, 총투표수는 328만 156표로, 2025 올스타전 2차 중간 집계(257만 7376표)보다 약 27% 증가했다.
2026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를 뽑는 팬 투표는 오는 23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 결과를 합산한 최종 베스트12 명단은 24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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