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정점식 원내지도부' 출범… 김승수·최은석·김기웅·임종득 등 TK 4명 합류
- 원내수석대변인에 대구 동·군위갑 초선 최은석 임명
- 원내부대표단에 김기웅(대구 중·남), 임종득(경북 영주·영양·봉화) 포함



정점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이끄는 새 원내지도부에 대구·경북(TK) 지역 의원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정 원내대표는 15일 '통합'과 '탕평'에 방점을 둔 총 14명의 원내부대표단 인선을 발표했다.
우선 '2수석' 체제로 운영되는 원내수석부대표에는 계파색이 옅은 대구 출신의 재선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원내운영수석부대표로 임명됐다. 김 수석부대표는 대여 협상과 원내 운영 실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원내정책수석부대표에는 부산 재선 김미애 의원이 임명됐다.
대구 동구·군위군 갑의 초선 최은석 의원은 원내수석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최 의원은 앞선 송언석 원내대표 시절에 이어 이번 지도부에서도 최수진 의원, 그리고 6·3 보궐선거로 원내에 진입한 김태규 의원(울산 남갑)과 함께 공동 수석대변인을 맡는다.
모두 14명으로 구성된 원내부대표단에도 지역 초선 의원들이 합류했다. 김기웅 의원(대구 중·남구)과 임종득 의원(경북 영주·영양·봉화)이 부대표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원내대표 비서실장에는 6·3 보선 당선인인 초선 윤용근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발탁됐다. 이 밖에 서명옥, 박상웅, 김대식, 유용원, 김민전, 박충권 의원 등이 원내부대표단에 포함됐다. 정 원내대표의 정책특보로는 기획재정부 출신의 박수민 의원(서울 강남을)이 임명됐다.
이번 인선은 당내 '통합'에 주력한 모습이다. 초선 의원 모임의 전·현 대표인 김대식·박상웅 의원을 비롯해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유용원 의원 등을 고루 포함시키며 계파와 선수를 안배했다.
김승수 신임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 원내대표가 이번 원내부대표 인선에서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 통합과 탕평"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의힘 110명 국회의원이 '원팀'이 되는 구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오는 17~18일경 열릴 의원총회 의결을 거쳐 원내부대표단을 정식 임명할 예정이다.
이영란 기자 yrlee3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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